2026년 06월 16일(화)

전남 무안군 18세 최연소 군의원 후보, '프듀 재팬' 최종 4위로 아이돌 깜짝 데뷔

4년 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전남 무안군의원 최연소 출마자가 최근 일본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보이그룹 멤버로 발탁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15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2022년 지방선거에서 무안군 나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오신행(22) 씨는 지난 9일 일본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재팬 신세계'에 출연해 최종 4위를 차지하면서 아이돌로 데뷔하게 됐다.


프로듀스 101 재팬 신세계


총 12명의 데뷔조 멤버를 선발하는 이 프로그램에서 오씨는 3위를 기록한 박시영(23) 씨와 함께 한국인 멤버로 포함돼 보이그룹 '코이키즈'(KO1KEYZ)로 활동하게 된다.


오씨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18세의 나이로 출마해 지역 최연소 후보로 관심을 모았다. 목포대 패션의류학과에 재학 중이던 그는 청소년 문화바우처 지급, 청소년 주식투자 지원, 청소년 총회 개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당선에는 실패했다.


전남 무안군의원 선거 예비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던 오원옥·오신행 부자. / 뉴스1


오씨의 아버지 오원옥 씨 역시 제8회 지방선거에서 아들과 함께 같은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군의원 후보로 정치에 도전했던 오씨는 선거 이후 새로운 진로를 선택했고, 이번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돌 데뷔라는 또 다른 꿈을 이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