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6일(화)

카카오 신작 웹툰 '괴담출근', 공개 1시간 만에 역대 최고 기록 달성

카카오페이지의 대표 지식재산권(IP) 웹툰 '괴담에 떨어져도 출근을 해야 하는구나'가 공개와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웹툰 시장에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15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일 선보인 '괴담출근' 웹툰이 공개 1시간 거래액과 당일 거래액에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웹툰 '괴담에 떨어져도 출근을 해야 하는구나' 표지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독자들의 관심은 조회수로도 확인됐다. 해당 작품은 공개 2시간 만에 조회수 100만 회를 넘어섰고, 첫날 누적 조회수가 650만 회에 달했다. 이는 카카오페이지 개별 작품 기준으로 가장 빠른 기록이다.


독자 반응을 보여주는 댓글도 공개 약 26시간 후 2만7천 개를 돌파했다. 15일 오전 10시 현재 누적 조회수는 약 1천110만 회, 댓글 수는 3만2천 개를 기록하고 있다.


'괴담출근'은 같은 제목의 웹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현대 판타지 장르 작품이다. 우연한 계기로 괴담 세계에 떨어진 주인공 김솔음이 '백일몽 주식회사' 현장탐사팀에 신입사원으로 들어가 다양한 괴담 상황에서 살아남는 이야기를 담았다.


원작 웹소설도 상당한 인기를 끌어왔다. 누적 조회수 약 3억7천만 회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카카오페이지 전체 장르 연간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관련 전시회와 팝업스토어에서는 밤새 줄을 서는 팬들이 나타날 만큼 강력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웹소설 '괴담에 떨어져도 출근을 해야 하는구나' 표지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이번 성과를 인기 웹소설을 웹툰으로 재탄생시키는 '노블코믹스' 전략의 성공 모델로 평가하고 있다. 


원작이 이미 충성도 높은 독자층을 확보한 상황에서 웹툰 특유의 시각적 연출과 그림이 결합되어 기존 팬과 새로운 이용자를 모두 사로잡는 효과를 만들어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나 혼자만 레벨업', '전지적 독자 시점', '화산귀환' 등 웹소설 기반 작품들이 연이어 히트하며 웹툰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영상 콘텐츠로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웹툰 출시 이후 원작 웹소설도 일일 거래액 신기록을 갱신하며 동반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기존 팬들이 다시 유입되고 웹툰을 통해 작품을 처음 만난 신규 사용자들이 들어오면서 웹툰과 웹소설이 서로 시너지를 내며 성장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