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6일(화)

"32강만 가도 1억 3천만원"... 이천수가 공개한 월드컵 '역대급 포상금' 규모

전직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포상금 규모를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축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이천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근호, 전 축구감독 이을용과 함께 월드컵 출전 경험담과 수당 체계를 공개했다.


이천수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 총상금 규모가 약 1조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스포츠 업계에 따르면 조별리그 탈락팀도 190억원을 받으며, 16강 진출팀은 229억원, 우승팀은 763억원을 배분받는다.


유튜브 '리춘수 [이천수]'


이천수는 "190억은 일단 잡혀 있는 거고, 거기서 더 올라가면 200억, 260억"이라며 "300억 정도 되면 선수들에게 150억 정도는 배정하지 않겠냐"고 예상했다.


그가 소개한 협회 수당 체계를 보면 26명 선수단 전원에게 기본 5000만원이 지급된다. 여기에 승리 수당 3000만원, 무승부 수당 1000만원이 별도로 추가되며, 32강 진출 시에는 1억원이 더해진다.


이천수는 "32강만 올라가도 1억 3000만원은 더 받는 셈"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는 이천수가 개인적으로 파악한 내용으로 대한축구협회가 공식 인정한 수치는 아니다.


유튜브 '리춘수 [이천수]'


득점 수당에 대해서는 "대표팀 차원의 별도 수당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스폰서 계약이 돼 있으면 월드컵에서 골을 넣었을 때 추가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천수는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를 회상하며 "계약에 따라 출전하면 1000만원, 골을 넣으면 2000만~3000만원 수준의 보너스가 계약서에 명시돼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수당으로 3억원을 받았다고 했다.


YouTube '리춘수 [이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