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의 한글 심벌 이미지가 온라인상에서 확산되며 새 로고 도입설이 제기됐다. 회사 측은 일부 매장과 패키지에서 시범적으로 활용된 그래픽 요소일 뿐이라며 대표 로고를 교체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투썸플레이스의 한글 심벌 이미지가 빠르게 퍼지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브랜드 로고 도입 여부를 둘러싼 추측이 제기됐다.
해당 심벌은 영문과 한글 자모를 결합한 독특한 디자인이다. 좌측에는 굵은 검은색 심벌이 위치하고, 우측에는 원형 안에 'PL' 문자가 배치된 형태다. 이 디자인은 'TWO'를 의미하는 영문 'T'와 'SOME'의 발음을 이루는 한글 자모 'ㅆ', 'ㅁ'을 조합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부정적인 의견을 보인 소비자들은 "의미 파악이 어렵다", "읽기 힘들다" 등의 평가를 내렸다.
반면 한글 자모를 브랜드 디자인에 접목한 시도 자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한글 자모를 활용한 점이 좋다", "굿즈나 한정 패키지 디자인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반응도 확인됐다.
다만 해당 심벌은 브랜드 대표 로고(BI)가 아닌 지난해 문을 연 프리미엄 매장 '투썸 2.0 강남'의 일부 공간과 패키지 디자인에 시험적으로 적용된 그래픽 요소인 것으로 파악됐다.
투썸플레이스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최근 온라인에서 공유되고 있는 당사의 한글 심벌 디자인은 기존 브랜드 로고를 대체하는 새로운 로고가 아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