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5일(월)

첫 결혼식 챙겼는데 또?... '재혼식' 초대한 회사 동료에 난감

회사 동료의 재혼 결혼식 참석 여부를 두고 고민에 빠진 한 직장인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재혼하는 직장 동료 결혼식에 가야 할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사연을 올린 A씨는 최근 직장 동료로부터 재혼 청첩장을 받았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그 동료의 첫 번째 결혼식에 참석했던 터라 솔직히 재혼까지 챙겨줘야 하는 게 맞나 싶다"고 밝혔다.


당초 A씨는 재혼식에 참석하지 않을 생각이었다. 그러나 해당 동료가 "재혼이라 하객이 많지 않을 것 같다"며 꼭 와 달라고 부탁하면서 고민이 깊어졌다고 한다.


A씨는 "난 아직 결혼도 안 했는데 남의 결혼식을 두 번이나 갈 필요가 있는 것이냐"며 "심지어 차로 1시간30분 정도 이동해야 하는 거리"고 토로했다.


이어 "동료도 미안했는지 축의금 내지 말고 밥만 먹고 가라는데 진짜로 그렇게 할 순 없지 않으냐"며 난처한 심경을 전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그러면서 "여러모로 부담스럽고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며 "이런 경우가 흔하지 않다 보니 어떻게 할까 고민이 돼 조언을 구하고 싶다"고 누리꾼에게 의견을 물었다.


사연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은 "재혼식까지 참석을 기대하는 것은 부담을 줄 수 있다", "한 번 축하해줬다면 충분하다"며 A씨의 입장에 공감했다.


반면 다른 누리꾼은 "축의금을 받지 않겠다고 했으니 얼굴만 비추고 축하해주는 것도 방법", "사람이 적을까 걱정하는 동료의 부탁이라면 한 번쯤 들어줄 수 있다"며 참석을 권하는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