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4일 오전 9시경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헬리콥터 2대가 공중 충돌하며 6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현지 소방당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충돌한 헬기들은 리우데자네이루 남서부 지역의 전기차 대리점 주차장으로 추락했다.
소방당국은 "두 헬리콥터가 공중에서 충돌한 후 전기차 대리점 주차장에 떨어졌다"며 "이 사고로 화재가 발생해 최소 20대의 차량이 소실됐다"고 설명했다. 사망자 6명은 모두 헬리콥터 탑승자들로 확인됐다고 당국은 덧붙였다.
현지 언론들은 두 헬기가 모두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 대리점 주차장 부지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사망자는 폭발이 발생한 헬리콥터에서 5명, 폭발하지 않은 헬리콥터에서 1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 대변인은 "항공기 부품 조각들이 사고 지점에서 수백 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발견됐다"며 "이는 추락 후 발생한 화재의 폭발 위력이 상당히 컸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현재 현장에는 소방차 15대가 출동해 화재 진압과 사고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소형 항공기와 헬리콥터 추락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4일에도 경비행기가 도심 주거용 건물과 충돌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