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5일(월)

"목에 큰 문신한 친오빠 때문에"... 상견례 앞둔 여성의 솔직한 고백

결혼을 앞둔 한 여성이 목에 큰 문신을 한 친오빠로 인해 예비 시댁에 좋지 않은 인상을 줄까 봐 고민이라는 사연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결혼할 때 친오빠 문신 어떡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어린 시절부터 친오빠와 좋지 않은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밝혔다.


작성자에 따르면 오빠가 성인이 된 후 독립하면서 1년에 한두 번 가족 모임에서만 만나는 사이가 됐고, 사실상 남남처럼 지내왔다.


다행히 최근 오빠가 어린 시절 일들에 대해 사과하면서 악감정은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서먹한 사이였다.


작성자의 고민은 남자친구와 결혼 이야기가 시작되면서 생겨났다. 남자친구는 가족 상황을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남자친구 부모가 오빠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된다는 것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특히 작성자가 우려하는 부분은 오빠의 외모였다. 작성자는 "오빠는 인상이 강한 편인데 목에 큰 문신까지 있다"며 "솔직히 나도 보기 싫고 엮이고 싶지 않은데 예비 시부모 입장에서 아들이 결혼할 집안에 그런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면 거부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


작성자는 "상견례나 결혼식 같은 자리에 가족이니까 함께하게 될 텐데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혹시 저와 부모님까지 같은 부류의 사람으로 보일까 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은 오빠와 거의 연을 끊고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결혼이라는 큰 행사를 앞두고 보니 괜히 걸림돌이 되는 것 같아 화도 난다"고 덧붙였다.


이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오빠한테 솔직하게 말해서 참석 못 하게 하거나 메이크업으로 안 보이게 해야 할 듯", "남자친구한테 상황 설명하고 남자친구 부모님한테도 미리 얘기하는 게 어떨까" 등의 반응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