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김민석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의 3자 회동을 제안했다.
14일 장 대표는 개인 SNS를 통해 "전국적으로 쌍둥이 득표 869건과 세쌍둥이 득표 15건이 발견됐음에도 선관위 진상 규명 위원회는 조사 대상에서 제외하고 '확률적으로 가능하다'는 답변만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확률적 가능성을 주장할 것이 아니라 사실을 검증하는 것이 상식적 접근"이라며 선관위의 대응 방식을 비판했다.
그는 "전국 재선거 실시와 특검 출범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민석 총리는 선관위 해체를 주장했고, 정청래 대표 역시 특검에 동의한다고 밝혔다"며 양측의 기존 입장을 언급했다.
장 대표는 "이번에도 다수 의석으로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들끓는 시민들의 분노를 외면할 경우 그 대가는 정권의 몰락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제안은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문제와 관련된 의혹 해소를 위한 초당적 협력 방안으로 해석된다. 장 대표의 3자 회동 제안에 대한 김민석 총리와 정청래 대표의 응답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