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에 연간 12만ℓ 생산능력을 갖춘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완공했다.
1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롯데바이오가 송도 11공구 바이오캠퍼스에 조성한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의 사용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바이오가 약 20만㎡ 부지에 건설한 이 생산시설은 바이오의약품 제조를 위한 최신 설비를 완비했다. 공장은 연간 12만ℓ의 생산 용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규모 생산 주문에 대응하기 위한 대형 바이오리액터를 설치했다.
이번 시설 완공으로 롯데바이오는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보했다.
회사는 기존 미국 생산기지와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송도 공장 완공으로 인해 롯데바이오의 전체 생산능력은 16만ℓ 규모로 늘어났다. 회사는 향후 송도 부지 내 추가 생산시설 건립을 통해 생산 규모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는 송도 바이오캠퍼스를 중심 거점으로 활용해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2030년까지 세계 최상위권 바이오 생산업체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사용승인 관련 행정절차는 최종 단계에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건축 및 안전 부문 검토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달 내 최종 승인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이번 생산공장 완공이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