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이탈리아 국빈방문 중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북중미 월드컵 첫 승리를 기념하는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지난 13일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12일(현지 시간) 로마 숙박 호텔에서 "한국 2 : 체코 1 축하합니다. 대통령님"이라는 문구가 적힌 축하 케이크를 선물받았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로마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사후 환담회를 진행하는데 호텔에서 케이크를 준비했다"며 "한국이 2대 1로 축구에서 승리했다고 호텔에서 제작한 것인데 매우 기분이 좋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2일(한국 시간)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기록했다. 후반 22분 황인범이 동점골을 넣었고, 후반 35분 오현규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확보한 대한민국은 19일 오전 10시 같은 경기장에서 멕시코와 2차전을 펼친다.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이탈리아의 조르자 멜로니 총리는 이날 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 승리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탈리아와 월드컵 본선에서 만났어야 했는데 아쉽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