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4일(일)

월드컵 첫경기 앞둔 '우승후보' 잉글랜드... 케인·벨링엄, 훈련장서 축구화 '도둑' 맞았다

대회 공인구가 단 한 개만 남고 모두 사라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 후보 잉글랜드가 대회를 앞두고 유니폼, 축구화, 공인구 등을 도난당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3일 "월드컵을 앞둔 잉글랜드 대표팀이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열리는 첫 현지 훈련에 앞서, 중요한 축구용품을 도난당했다"고 전했다.


주드 벨링엄 / GettyimagesKorea


보도에 따르면 선수단의 핵심 비품이 대거 사라져 정상적인 훈련 소화가 불투명해졌다. 


이 매체는 "주요 선수들의 축구화와 유니폼, 대회 공인구, 핵심 훈련 장비들이 없어졌다"면서 "없어진 물건 중에는 해리 케인과 주드 벨링엄의 축구화 등도 포함돼 있다. 스타의 소장품을 노린 도난"이라고 귀띔했다. 


캔자스시티 경찰서는 같은 날 "현재 도난 사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며 이미 용의자 한 명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용의자 추적은 급물살을 타고 있지만 장비 부족으로 인한 훈련 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데일리 메일'은 "공인구는 단 한 개만 남고 다 없어졌다"고 말해 훈련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 내다봤다.


케인과 벨링엄 등 슈퍼스타들이 즐비한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 잉글랜드는 5일 뒤인 18일 오전 5시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K조 조별리그 1차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