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4일(일)

장도연·김대호, 게임 중 돌발 '입술 접촉'... 웅성웅성 상황 속 장도연의 '쿨'한 대처

tvN 예능 '구기동 프렌즈'에서 코미디언 장도연과 방송인 김대호 사이에 예상치 못한 입술 접촉 사고가 발생해 출연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구기동 프렌즈' 10회에서는 장도연, 이다희, 최다니엘, 장근석, 안재현, 경수진이 함께한 동거 생활의 마지막 날이 그려졌다. 이들은 '동사친'(동거하는 사람 친구)으로 뭉쳐 구기동 하우스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날을 기념하기 위해 장근석은 "서로의 베스트 프렌드를 한 명씩 초대해보자"고 제안했다. 


중·고등학교 시절 운동회 경험이 없었던 장근석은 "날씨도 너무 좋은데 우리 운동회 하는 거 어떠냐"며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했고, 동사친들은 모두 동의했다.


tvN '구기동 프렌즈'


급작스러운 초대에도 불구하고 최다니엘의 친구 전소민, 장근석의 친구 이홍기, 장도연의 친구 신기루, 안재현의 친구 김대호가 참석했다. 


처음 만난 사람들 사이의 어색한 분위기가 계속되자 신기루는 "이렇게 어색한데 무슨 파티를 하자고 부른 거냐"고 솔직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어색함은 마당에서 진행된 '마육대'(마흔 육상 대회)를 통해 완전히 해소됐다. 참가자들은 '다희 팀'과 '수진 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게임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쌓아갔다.


게임 도중 김대호와 장도연 사이에 의도치 않은 접촉 사고가 일어났다. 두 사람의 입술이 닿는 순간 장도연은 입을 막고 쓰러졌고,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tvN '구기동 프렌즈'


전소민은 김대호의 등을 퍽퍽 때리며 응징했고, 김대호를 초대한 안재현은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주변에서 "진짜 부딪친 거냐", "살짝 닿았다"는 웅성거림이 이어지는 가운데 장도연은 "괜찮다. 나쁘지 않다"며 상황을 정리했다.


하지만 이후 장도연이 벌크업한 안재현의 가슴에 부딪쳐 넘어지는 일이 또 발생했다. 


김대호가 "상습적이네"라며 자신이 당한 일이라고 주장하자, 최다니엘과 전소민은 "야 너 뽀뽀하려고 나왔지", "언니 키싱구라미냐"라며 합리적 의심을 제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초대받은 친구들이 떠난 후 동사친들은 마지막 저녁 식사로 냉장고에 남은 재료들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다.


tvN '구기동 프렌즈'


식사 후에는 각자 준비한 속마음 카드를 읽는 시간을 가졌는데, 장도연은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혼자 있을 때도 친구들과 연결된 느낌이 들어 좋았다는 장도연은 오열하며 동사친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장도연은 특히 동갑내기 친구 이다희에게 "너무 가까운 거리에 화장실까지 공유해 불편할 줄 알았는데 어느 순간 너의 온기가 느껴져서 좋았어. 고마워. 내가 이곳에서 행복했다면 그건 다 네 덕이야"라고 고마움을 표현해 감동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