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4일(일)

"나에게 맞는 쿠키 전공은!?"...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17주년 맞아 특별 캠퍼스 열었다

국내 모바일 게임사 데브시스터즈가 회사의 대표 IP인 쿠키런의 17번째 생일을 맞아 대규모 통합 브랜드 캠페인을 선보인다.


단순한 게임 내 이벤트를 넘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쿠키런 팬덤과의 접점을 넓히는 모습이다.


12일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탄생 17주년을 기념해 통합 브랜드 캠페인 '쿠키런 데이(CookieRun Day)'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이날(12일) 낮 12시부터 25일까지 약 2주간 운영되며, 전용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올해 캠페인은 '그랜드 쿠키 아카데미'를 테마로 구성됐다. 이용자는 신입생이 되어 쿠키런 세계관을 탐방하는 온라인 캠퍼스 투어에 참여하게 된다.


사진 제공 = 데브시스터즈


특별 페이지 내 캠퍼스 맵에서 각 게임 콘셉트의 건물을 방문하고 계정 입력 등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면 학점 포인트와 인게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획득한 학점 포인트는 최대 22학점까지 적립 가능하며, 이를 활용해 아이폰17 프로, 아이패드11 프로, 갤럭시 탭 S11 등 다양한 실물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학생증 아크릴 키링, 쿠키런 스텐 머그 텀블러, 스프링 수첩, 선배 쿠키 포토카드 세트(7종), 용감한 쿠키 선배 키캡 키링, 리무버블 스티커 세트 등 아카데미 콘셉트의 한정판 굿즈로 구성된 '그랜드 쿠키 아카데미 신입생 입학 키트'도 마련됐다.


눈길을 끄는 건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용자는 '쿠키런 전공 테스트'를 통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쿠키 세계관 속 전공 및 수강 과목, 같은 전공을 지닌 선배 쿠키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부여받은 추천 전공 결과를 개인 SNS에 공유한 이용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입생 입학 키트'가 제공된다.


지난 16주년 행사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던 '쿠키레터' 이벤트도 다시 열린다. 이용자가 좋아하는 선배 쿠키에게 편지를 작성하면 해당 캐릭터가 답장을 보내주는 방식이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14일까지 쿠키런 X 계정에 게시된 쿠키레터 게시글을 인용해 참여가능하다. 지난해에는 4500건 이상의 편지가 접수될 정도로 팬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졌으며, 올해 역시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대만어, 태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답장을 제공해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Instagram 'gingerbrave_dev'


이번 17주년 캠페인은 디지털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오프라인 경험으로도 확장된다는 점도 의미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이용자들이 자신의 꿈에 대한 사연을 응모하면 참가자를 선정해 사옥으로 초청하는 프로그램 행사 '쿠키런투유 - Bake a Dream'을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실제 쿠키런 녹음 부스에서 진행되는 일대일 성우 클래스, 쿠키런의 레시피를 배워보는 요리 클래스, 쿠키 캐릭터를 직접 그려보는 아트 클래스 등 총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퓨어바닐라 쿠키의 목소리를 맡은 김예림 성우를 비롯해 데브시스터즈 사운드, F&B, 아트 담당팀이 직접 참여해 이용자들에게 쿠키런 IP를 현실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데브시스터즈


오프라인 팬 접점 확대도 이어진다. 데브시스터즈는 전국 포토그레이 매장과 협업해 '17주년 스페셜 한정 쿠키런 프레임'을 운영한다. 이용자들은 학생회 선배 쿠키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콘셉트의 프레임을 만나볼 수 있으며, 해당 이벤트는 7월 11일까지 전국 200여 개 포토그레이 매장에서 진행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기념 이벤트를 넘어 쿠키런이라는 IP 자체를 하나의 문화 경험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라는 평가가 나온다.


게임 내 보상 제공에 그치지 않고 세계관 체험, 팬 참여형 콘텐츠, 오프라인 클래스, 굿즈, 포토 프레임 등 다양한 접점을 통해 이용자들이 쿠키런과 함께 17주년을 기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에서다.


17년 동안 축적된 팬덤과 세계관 자산을 적극 활용하며 IP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려는 데브시스터즈의 전략이 이번 캠페인에 집약됐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