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출연진들이 10년 만에 재회한다. tvN은 11일 '함께여서 찬란하神 - 도깨비 10주년 여행'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7월 4일(토) 밤 9시 10분 첫 방송되는 이 특집 프로그램은 도깨비 방영 10주년을 기념해 제작됐다. tvN 20주년 에디션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가 출연해 강릉으로 추억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공유는 "저에게 가장 찬란했던 겨울이었다"며 도깨비에 대한 특별한 감정을 드러냈다. 유인나도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고정핀으로 심어놓은 것처럼 그때로 돌아가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 촬영지인 강릉 주문진을 찾은 네 배우들은 1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케미를 자랑했다. 이들은 "안 보다가 봐도 늘 똑같다", "어제 마지막 신을 찍고 헤어진 것 같다"며 변함없는 우정을 확인했다.
특히 네 사람의 유쾌한 티키타카가 주목을 끈다. 김고은은 10년 만의 첫 여행을 앞두고 '개판(?)'을 예상한다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동욱은 검은색 모자를 쓰자마자 '저승이' 캐릭터에 몰입해 "기타누락자"라고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였다. 김고은과 유인나는 오빠들을 놀리며 장난을 이어갔고, 이에 당황하는 공유와 이동욱의 모습까지 포착됐다.
영상에는 서로에 대한 진솔한 마음도 담겼다. 김고은은 "우리는 진짜 팀워크가 좋았던 것 같다"며 "서로가 있어 버틸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유인나는 공유를 향해 "오빠는 우리 모두의 도깨비인 것 같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영상 말미에는 울컥한 공유와 눈물을 흘리는 김고은의 모습이 등장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함께 공개된 대표 이미지에는 강릉 주문진 바다를 배경으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네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극 중 도깨비 김신과 지은탁의 첫 만남이 이뤄진 장소에서 촬영된 이 포스터는 10년 전 그리움과 설렘을 되살려내고 있다.
이번 특집에서 출연진들은 짧은 여행을 통해 작품의 명장면과 명대사를 되짚으며 드라마가 남긴 의미를 돌아볼 예정이다.
2016년 방송된 도깨비는 김은숙 작가의 대사와 이응복 감독의 연출, 배우들의 열연, OST의 시너지로 큰 사랑을 받았다. 케이블 드라마 최초로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tvN의 대표 메가 IP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