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9일(금)

넷플릭스 1위 '참교육' 시즌2 나오나... 홍종찬 감독 "아직 할 이야기 많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참교육’을 연출한 홍종찬 감독이 글로벌 흥행에 대한 벅찬 소회를 드러냈다.


홍종찬 감독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글로벌 톱10 비영어 쇼 부문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체감은 안 된다"면서도 "다만 시청자들이 작품의 본질과 진심을 알아봐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홍 감독은 "더 흥행한다면 시즌2로 돌아오겠다"며 "아직 학교에서 할 이야기가 많이 남아있다"고 흥행에 따른 후속작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홍종찬 감독 / 넷플릭스


이번 작품을 통해 단순한 오락을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던지고 싶었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홍 감독은 "이 작품이 교권 붕괴, 학폭 문제로 세상에 화두를 던지는 작품이길 바랐는데, SNS 반응을 보니 그런 방향으로 나오는 것 같아서 보람을 느낀다"며 "또 신인 배우들이 많은 활약을 했는데 그 한명 한명 평가가 너무 좋아서 기분이 정말 좋다"고 전했다.


전 세계 시청자들이 한국의 학교 이야기에 이토록 열광한 비결로는 보편적인 공감대를 꼽았다.


홍 감독은 전세계 공감 이유에 대해 "아이들과 학교 문제란 어느 나라든 비슷할 거로 생각한다"며 "그 부분에서 공감을 하지 않았나 싶다"고 짚었다.


넷플릭스 '참교육'


아울러 "대본에도 나오지만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상징적 대사가 있다"며 "그런 말들에 공감해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넷플릭스 순위 역주행을 기록 중인 ‘참교육’은 무너진 교권을 바로잡는 교권보호국의 통쾌한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