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4일(일)

배우 박정수가 유튜브 통해 최초 공개한 '양아들' 정체

베테랑 배우 박정수가 5년간 함께해온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에서 박정수는 압구정 작업실에서 '실질적 양아들'로 소개한 김 대표와 함께 요리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73세인 박정수는 "나이가 들면서 바깥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건강식을 직접 만들어 먹으려 한다"며 요리 준비에 나섰다. 함께 요리를 준비한 젊은 남성에 대해 "내가 운영하는 식품회사 김 대표"라고 소개하며, 영상에서는 자막으로 '실질적 양아들'이라고 표기됐다.


박정수는 김 대표가 새 제품을 가져온 이유에 대해 "제품 출시 전 내가 직접 검수하고 맛 조정을 위한 재료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며 "고객들이 나를 믿고 구매하는 만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박정수의 유튜브 활동을 응원하며 직접 음식을 준비해왔다고 전했다. 박정수가 "간만에 얻어먹어볼까 한다"고 농담하자, 김 대표는 "같이 하는 거 아니었냐"며 당황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수 유튜브


두 사람의 인연은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박정수는 "홈쇼핑 사업을 하면서 김 대표가 나를 설득했다"고 만남의 계기를 밝혔다. 당시 박정수는 "나는 화장품 사업자지 음식하는 사람이 아니다. 부엌에 들어가기 싫다"며 거부 의사를 표했다고 회상했다.


박정수는 "이미지상 음식 사업을 하고 싶지 않았는데 김 대표가 계속 설득했다"며 "나는 10번 찍으면 넘어가는 성격이다. 8번만 찍어도 넘어간다"고 당시 상황을 유머러스하게 전했다.


요리를 마치고 식탁에 앉은 박정수는 사실혼 관계인 정을영 감독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꽃을 좋아해 집에 항상 생화를 두는 박정수는 "우리 영감은 꽃을 보기만 하지 물을 갈아줄 줄 모른다"고 토로했다.


이어 "김 대표 같은 남자와 살면 좋겠다. 설거지까지 다 해준다"며 김 대표를 자랑했다. 김 대표가 만든 요리를 맛본 박정수는 "진짜 맛있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박정수는 김 대표와의 각별한 관계에 대해 "일할 때 말고도 자주 만나고 가족끼리 여행도 간다"며 "김 대표가 정말 쓰임새가 많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박정수 유튜브


박정수는 1975년 사업가와 결혼해 두 자녀를 뒀으나 1997년 이혼했다. 이혼 12년 만인 2009년부터 배우 정경호의 아버지인 정을영 PD와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2021년 설립된 김유석 대표의 주식회사올바른가와 협업해 홈쇼핑과 온라인몰을 통한 신선식품·간편식 판매 사업을 운영 중이다.


YouTube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