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6일(화)

월드컵 특수 기대에 '치킨주' 들썩... 육계 기업 마니커 상한가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치킨 관련주가 급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치킨 프랜차이즈 등에 육계를 공급하는 전문 기업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14분 기준 마니커는 전 거래일 대비 29.97% 급등한 134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마니커는 부화부터 사육, 가공, 유통까지 육계 공급 전 과정을 수직계열화해 프랜차이즈업체들에게 닭고기를 공급하는 전문 기업이다.


국내 육계업계의 대표 기업인 하림 역시 2.70% 상승한 2850원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푸드나무 역시 18.67% 급등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육계 관련 기업의 주가 상승은 월드컵 기간 치킨 주문이 늘어나는 따른 이른바 '월드컵 특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정 프랜차이즈의 경우 소비자 선호에 따라 수요 차이가 나타날 수 있지만, 육계 생산·가공·공급 업체들은 전반적인 치킨 수요 확대의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체코와 A조에 편성됐다. 월드컵은 현지 시간 11일, 한국 시간으로는 12일 오전 4시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한국 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 체코와의 첫 경기에 나선다. 이어 2차전은 6월 19일 오전 10시 멕시코와, 3차전은 6월 25일 오전 10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맞붙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