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7일(수)

"오늘도 빈손으로 오셨네요?"... 단골 손님에 대놓고 간식 요구한 네일샵 사장

네일샵 사장이 단골 고객에게 간식을 직접적으로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네일샵 이용객의 황당한 경험담이 게시됐다. 글쓴이 A씨는 "네일 비용 다 내는데 사장 점심까지 챙겨야 하냐"는 제목으로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A씨는 평소 이용하던 네일샵에서 겪은 일을 상세히 설명했다. A씨는 "늘 가던 네일샵인데 항상 점심시간대인 11시 반부터 1시 사이에 예약을 잡는다"며 "가끔 사장이 나에게 '다른 손님들은 뭐 먹을 거 사 온다'고 말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지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달랐다. A씨는 "이번엔 대놓고 '역시 언니 오늘도 빈손으로 오셨네요. 저 아직 점심 전인데, 항상 아이스아메리카노나 이런 것조차 없더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A씨는 기분이 상해 "노쇼 처리하든지 말든지, 예약금으로 식사해라"라고 말하고 그 자리를 떠났다고 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글이 온라인상에 퍼지자 네티즌들은 네일샵 사장의 행동에 대해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서비스 비용을 지불하는데 왜 간식까지 챙겨야 하느냐", "점심시간 예약을 받았으면 식사는 알아서 해결해야 하는 것 아니냐", "선의를 당연하게 여긴 것 같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단골이 호의로 음료를 사 오는 경우는 있지만 이를 기대하거나 요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보다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