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6일(화)

수영, 14년 공개 열애 끝내고 첫 공식 행보... '이곳'에 나선다

가수 겸 배우 최수영이 정경호와 '14년 공개 열애' 마침표를 찍은 뒤 첫 공식 행보에 나선다. 결별의 아픔을 뒤로하고 그가 선택한 첫 무대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뜻깊은 달리기 현장이다.


오는 13일 최수영은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개최되는 '제12회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 대회'에 참석한다. 결별 소식이 알려진 이후 대중 앞에 나서는 첫 공식 일정으로, 최수영은 참가자들과 함께 직접 코스를 달리며 행사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이번 행보는 그동안 최수영이 보여온 진정성 있는 행보의 연장선이다. 실명퇴치운동본부 홍보대사로 활동해 온 최수영은 시각장애인과 유전성 망막질환 환우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최수영 / 뉴스1


희귀 안질환인 망막색소변성증을 앓고 있는 아버지를 계기로 관련 질환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지난 2023년에는 치료제 개발 연구를 위해 3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연대해 달리는 이번 대회의 수익금 전액은 복지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앞서 지난 9일 최수영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결별한 게 맞다.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이었던 두 사람이 14년간의 동행을 끝내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되면서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