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0일(수)

6·3 선거 이후 여론조사, 국민의힘이 민주당 앞질러... 민주 40.4% 국힘 41.6%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제치고 정당 지지율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 뉴스 의뢰로 지난 6~8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41.6%를 기록해 민주당 40.4%보다 1.2%p 높게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이전 조사 대비 3.7%p 상승했고, 민주당은 4.2%p 하락했다.


이는 민주당이 지난해 2월부터 유지해온 지지율 우위가 뒤바뀐 결과다. 민주당은 그동안 국민의힘을 앞서는 지지율을 보여왔으나 이번 조사에서 역전당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 뉴스1


조국혁신당은 2.1%, 개혁신당은 1.8%의 지지율을 얻었다. 

최근 6·3 지방선거 결과가 정당 지지도 변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민주당은 16개 광역단체장 중 12곳을 차지하며 전체적으로는 우세를 보였지만, 서울시장 선거와 재보궐 선거에서는 예상보다 아쉬운 성과를 거뒀다.


선거 직후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서는 결과가 나온 것은 이 같은 선거 결과의 여파로 해석된다. 오차범위 내 결과이지만 정당 간 지지율 순위가 바뀐 점이 주목된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 뉴스1


동일 여론조사 기관의 이전 조사를 보면, 민주당은 지난해 2월 이후 계속해서 국민의힘보다 높은 지지율을 유지해왔다. 5월 2~4일 조사에서는 민주당 50.8%, 국민의힘 32.1%로 18.7%p의 큰 격차를 보였으나, 이후 민주당 44.6%, 국민의힘 36.7%로 격차가 점진적으로 줄어들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자동 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 4.3%,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2%p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