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0일(수)

'믿보배' 공효진, 15년 만에 MBC 복귀... '유부녀 킬러'로 변신

공효진이 15년 만에 MBC로 돌아온다. 오는 7월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를 통해서다.


'유부녀 킬러'는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직업을 가진 워킹맘의 일과 가정 사이 균형 잡기를 다룬 작품이다.


카카오페이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권성창이 기획하고 김은희가 극본을 맡았다. 연출은 윤종호 감독이 담당하고 본팩토리, 바람픽쳐스, 스튜디오핌이 제작한다.


매니지먼트 숲, 에일리언컴퍼니


윤종호 감독은 '선재 업고 튀어', '타임즈'에서 시공간을 넘나드는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줬다.


김은희 작가는 '고스트 닥터', '명불허전'을 통해 입체적인 캐릭터와 탄탄한 스토리텔링 실력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공효진, 정준원, 이상이, 성동일이 캐스팅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효진은 두루미 전자 영업3팀 부장이면서 전설적인 저격수 '킹피셔' 유보나로 변신한다. 유보나는 남편과 네 살 딸을 둔 평범한 30대 주부지만, 동시에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처단하는 킬러다.


3년간의 육아휴직을 마치고 킹피셔로 복귀한 그녀는 가족과의 평온한 일상과 위험한 본업 사이를 오간다. '동백꽃 필 무렵', '질투의 화신', '괜찮아, 사랑이야' 등으로 흥행 보증수표 역할을 해온 공효진의 이중생활 연기가 주목받고 있다.


정준원은 유보나의 남편 권태성 역을 맡는다. 권태성은 신문사 탐사보도팀 기자로 사랑하는 남편이자 딸을 아끼는 아버지다.


초록뱀엔터테인먼트, 디아이컴퍼니


동시에 세상의 불의에 맞서는 열정적인 기자이기도 하다. 과거 킹피셔 전담 기자로 활동했던 그는 정체불명의 킹피셔에게 점점 다가간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로 주목받은 정준원이 가장과 기자 사이에서 고민하는 권태성을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를 모은다.


이상이는 남부서 형사과 강력2팀 경위 이동진으로 출연한다. 이동진은 범죄 피해자들의 고통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기 때문에 사적 복수가 아닌 법적 심판을 추구한다.


킹피셔를 반드시 체포해 정의를 구현하겠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끈질긴 수사를 펼친다. 넷플릭스 '사냥개들' 시리즈,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 드라마 '굿보이', '손해 보기 싫어서' 등에서 다양한 장르를 소화한 이상이가 킹피셔와의 치열한 추격전을 그려낼 예정이다.


성동일은 두루미 전자 영업3팀 팀장 김봉팔을 연기한다. 김봉팔은 '봉호구'라는 별명답게 선량한 성격의 소유자지만, 숨겨진 깊은 내공과 전투 능력을 가지고 있다.


카카오페이지


킬러로 돌아온 유보나를 최대한 배려하고 보호하며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담당한다. '협상의 기술', '미스 함무라비', '응답하라' 시리즈 등으로 전 세대에게 사랑받는 성동일이 이번에도 작품의 중심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공효진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과 정준원, 이상이, 성동일의 개성 있는 캐릭터 연기가 강렬한 몰입감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따뜻한 가족 드라마와 스릴 넘치는 액션이 교차하는 새로운 재미로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즐거움을 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