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0일(수)

퇴사한 직원들 '리즈 갱신' 위해 체중 감량에 상금 300만원 건 기안84

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서 기안84가 퇴사 후 몸이 무너진 전 직원들을 위해 상금과 지원금을 내걸고 6주간의 건강 개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퇴사한 직원들 리즈 시절 되찾아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기안84는 퇴사한 전 직원 지은 씨와 송은 씨를 만나기 전 "퇴사한 전 직원들이 한 달 전쯤 사무실에 놀러 왔는데 몸이 많이 무너져 있었다"며 "운동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계속 말만 했는데 이번에는 실제로 변한 모습을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유튜브 '인생84'


이후 이들은 만난 기안84는 약 5~6주 동안 진행되는 건강 프로젝트를 제안하며 "건강해지면 본인들에게도 좋고 영상을 보는 사람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기안84는 '리즈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기간 내에 목표 달성 시 상금 300만 원을 지급하고 개인 유튜브 채널 홍보 30초, 일본서 보디프로필 촬영 등의 혜택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단 식단과 음주 등 금지 조항 단서를 달며 제보 시 포상금 30만 원을 걸었다. 헬스장으로 이동한 세 사람은 인바디 측정을 진행했다. 지은 씨는 체중 8㎏ 감량을, 송은 씨는 체지방 3㎏ 감량과 근육량 증가를 목표로 정했다.


운동도 시작하기에 앞서 두 사람이 힘겨운 기색부터 보이자 기안84는 "너희들의 썩어빠진 정신 상태와 글러 먹은 사상을 두들겨 부숴서 인간 개조를 시켜주겠다"고 농담을 던지는가 하면 러닝머신 위에서 "나는 쓰레기다", "나는 인간쓰레기다"를 복창할 것을 주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브 '인생84'


이어 기안84는 "예전에 방송에서 보디프로필을 찍기 위해 처음으로 운동을 정말 열심히 했는데 그때 생긴 습관으로 지금까지 오게 됐다"며 "변화한 모습은 돈 주고도 살 수 없다. 상금이 중요한 게 아니라 건강을 얻으면 그 돈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 300만 원이 아닌 3000만 원, 3억 원의 가치가 있다. 한약 같은 거라고 생각해라"고 채근했다.


기안84는 전 직원들에게 6주간 사용할 운동 지원금 60만 원도 제공하기로 했다. 그는 "PT를 받아도 되고 러닝할 때 쓸 스마트워치를 사도 된다"면서도 "대신 이 돈으로 치킨을 사 먹으면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두 사람은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신 만큼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