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0일(수)

'왕사남' 유해진, 백상→디렉터스컷→황금촬영상까지 '3관왕' 달성

배우 유해진이 올해 시상식 시즌 3관왕을 달성하며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유해진은 지난 8일 열린 제46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남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앞서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과 제24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남자주연상을 받은 데 이어 수상 행진을 이어간 것이다.


'왕과 사는 남자'에서 유해진은 단종의 마지막을 곁에서 지킨 촌장 엄흥도를 연기했다. 영화는 1,689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최고 흥행작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뉴스1


유해진은 단종 역의 박지훈과 신분을 뛰어넘는 교감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묵직한 울림을 전했고, 이는 흥행과 연기력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꾸준한 수상 성과는 데뷔 이후 쌓아온 신뢰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들며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색깔을 입혀온 유해진은 한국 영화계에서 가장 믿음직한 배우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이 가운데 유해진은 하반기에는 차기작 '암살자(들)'로 다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8·15 저격 사건의 배후를 파헤치는 이 작품에서 유해진은 현장을 직접 목격한 중부서 경감으로 분해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1997년 영화 '블랙잭'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 유해진은 지난 2010년 동료 배우 김혜수와 열애 소식을 전했으나 1년 만에 이별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