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의 한 아파트에서 에어컨 실외기 설치 작업 중이던 40대 작업자 2명이 추락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9일 경찰과 구조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2분께 부산시 사상구 소재 아파트 발코니에서 에어컨 실외기를 설치하던 40대 작업자 2명이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 당시 작업자들은 아파트 발코니에서 에어컨 실외기 설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한 작업자 2명은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현장 조사를 통해 발코니 창틀이 무너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 감식과 관련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로 에어컨 설치 작업 시 안전관리 강화의 필요성이 다시 한번 대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