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이 국내 사진 문화 발전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며 어린이들이 사진을 통해 기록의 가치와 아날로그 감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9일 한국후지필름은 대한민국 대표 사진 예술제인 '2026 동강국제사진제'의 공식 후원사로 5년 연속 참여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동강국제사진제는 국내외 사진작가와 지역 주민, 사진 애호가들이 함께 만드는 국내 대표 사진 축제다. 강원도 영월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사진 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와 관광 자원을 연결하는 중요한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후지필름의 5년 연속 공식 후원은 단순한 기업 협찬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스마트폰과 SNS 중심의 디지털 환경 속에서 사진은 점점 더 빠르게 소비되고 있지만, 한국후지필름은 사진이 가진 본질적인 가치인 '기록'과 '기억'을 다음 세대에게 전달하는 데 꾸준히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사진을 촬영하고 인화한 뒤 손글씨로 일기를 작성하는 '전국 초등학생 사진일기 공모전'을 지속 후원하며 사진 한 장에 담긴 추억과 이야기를 천천히 기록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공모전은 전국 초등학생과 홈스쿨링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자신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제출하고, 사진과 관련된 이야기를 손글씨 일기로 작성해야 한다. 디지털 기기로 수많은 사진을 저장하는 데 익숙한 아이들이 사진을 직접 선택하고 인화하며 기록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한국후지필름은 공모전 참가자들이 사진을 더욱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품도 지원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인스탁스 SQ40 즉석카메라가 수여되며, 인스탁스 미니 12, 퀵스냅 필름카메라, 포토북 제작권, 사진인화권 등 다양한 상품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사진 촬영부터 인화, 보관까지 아날로그 사진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올해 공모전은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유배지인 영월 청령포와 관련된 사진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어린이들은 사진과 일기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며 사진이 단순한 이미지가 아닌 기억과 이야기를 담는 매체임을 경험하게 된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사진은 세대와 시대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가장 따뜻한 기록 방식"이라며 "어린이들이 영월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아날로그 사진의 감성과 기록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며 사진의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한 장을 찍고, 인화하고, 손으로 이야기를 적어 내려가는 과정. 한국후지필름은 동강국제사진제 공식 후원사로서 이러한 경험을 미래 세대에게 전하며 디지털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사진의 가치와 기록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