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신봉선이 데뷔 이후 방송 활동을 통해 받은 금 부상들을 한 번도 팔지 않고 지금까지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신봉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오랜만에 뭉쳐서 SBS 털고 온 송은이&신봉선 (ft. Y2K 그 자체)' 영상에서 과거 받은 다양한 금 부상들을 직접 공개하며 이같이 전했다.
영상에서 신봉선은 SBS 파워FM 감사패를 보며 과거를 돌이켰다. 그는 "우리 신인때는 퀴즈쇼 같은 방송에 나가면 '황금 열쇠'를 줬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신봉선은 그동안 받은 금 부상들을 모두 보관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하나도 안 팔고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집에서 직접 가져온 금 부상들을 카메라 앞에서 하나씩 꺼내 보였다. 이를 지켜본 송은이는 놀라움을 표했다.
공개된 부상 중에는 예능 프로그램 '두뇌왕 아인슈타인' 1등 상품으로 받은 한 냥짜리 황금 열쇠와 각종 프로그램에서 받은 금 부상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방송 시상식 기념품들도 함께 선보였다. 신봉선은 2015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과 특별상을 받을 때 받은 금메달, 2021년 최우수상 수상 시 받은 금메달 등을 차례로 공개하며 당시의 기억을 되살렸다.
그는 "예전에는 이렇게 인정이 넘쳤다"고 말하며 오랜 시간 이들 부상을 소중히 간직해온 심정을 드러냈다.
신봉선의 금 부상 보관 사실은 최근 치솟은 금값과 연결되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신봉선이 데뷔한 2005년 당시 금 한 돈(3.75g) 가격은 약 6만 원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80만 원을 웃도는 수준까지 올랐다.
오랜 방송 경력을 통해 받은 의미 있는 부상들을 현금으로 바꾸지 않고 보존해온 신봉선의 행보는 추억과 성취를 고스란히 간직한 기록으로 평가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라디오 너무 재미있게 들었다", "무한걸스 그립다", "이런 비하인드 야무지게 찍어오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