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가 자원순환 기반의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헌 옷 다오, 새 옷 줄게' 선순환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점포에서 수거한 폐유니폼은 리사이클링 과정을 거쳐 새로운 유니폼으로 재탄생했다. 이렇게 제작된 친환경 유니폼은 금일부터 전국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매장에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수거된 폐유니폼은 분류와 세척 과정을 거쳐 재사용이 가능한 원단으로 재가공했다. 이렇게 확보된 재생 원단은 리사이클링 원단과 결합하는 공정을 통해, 현장 근무에 최적화된 새로운 하계용 유니폼으로 제작됐다.
특히 이번 유니폼은 축구 유니폼 스타일의 스포티한 디자인을 채택해 활동성을 높였으며, 하절기 근무 환경을 고려해 경량성과 흡습속건 기능을 갖춘 기능성 원단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GRS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총 2,000개 이상의 폐유니폼을 수거·재활용했다. 이를 통해 폐기물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이고 자원 재활용을 확대하는 등 환경 부담 저감에 앞장섰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약 4tCO₂e의 탄소저감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44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맞먹는 수치다.
지속가능한 유니폼 제작 기술을 보유한 전문 기업 '몽세누(블루웨어)'와의 협업도 눈길을 끈다. 몽세누는 지난해 11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패션코드 2026 S/S' 패션쇼를 통해 롯데리아의 지속가능한 워크웨어 6종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롯데GRS와 몽세누는 패션 산업 내 자원순환 모델 확산을 위한 성공적인 기업 간 협력 사례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롯데GRS 관계자는 "브랜드별 컬러 포인트를 적용해 각 브랜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점포에서 수거한 폐유니폼을 리사이클링해 제작한 유니폼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메뉴뿐 아니라 유니폼, 자재 등 전반에 걸쳐 선순환 구조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포장재 및 다양한 운영 영역까지 자원순환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GRS는 이번 유니폼 도입에 앞서, 한 벌당 폐 페트병 약 16~20개를 재활용해 생산한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 '리젠(REGENT)'을 활용한 유니폼을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직영점 매장에 도입한 바 있다. 이처럼 롯데GRS는 국내 플라스틱 저감 및 자원순환 실천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며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