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9일(화)

"나한테 걸리면 죽어"... 박명수·정준하, 홍대서 '잘파세대 체험' 대결

베테랑 개그맨 박명수와 정준하가 홍대 거리에서 잘파세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흥미진진한 대결을 벌였다.


지난 6일 박명수와 정준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하와수'에 '인형뽑기는 기세야! 젠슨황 따라(?) MZ 홍대 즐긴 AZ 박명수, 정준하'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이번 영상에서 새로운 세대 트렌드의 핵심인 홍대를 무대로 다양한 체험 활동에 나섰다.


잘파세대는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와 2010년 이후 태어난 알파세대를 아우르는 신조어다.


유튜브 '하와수'


밀레니얼 세대가 기성세대로 편입되면서 등장한 이들은 스마트폰과 AI 등 디지털 기술에 능숙하며, 유행보다는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중시하는 가치 소비 패턴을 보인다. 또한 숏폼 콘텐츠 제작에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젊은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박명수와 정준하는 연령대를 뛰어넘어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첫 번째 미션인 인형뽑기에서 두 사람은 치열한 심리전을 펼쳤다. 상대방이 놓친 기회를 재빠르게 활용하거나 절묘한 타이밍으로 인형을 밀어내는 등 노련한 예능 감각을 선보인 결과 박명수가 우위를 점했다.


유튜브 '하와수'


두 번째 게임은 파란색 발판만 밟고 빨간색을 피해야 하는 고난도 신체 활동이었다. 제작진과 팀을 구성해 도전한 두 사람은 급격한 체력 소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세 번째 라운드인 오락실 펀치 게임에서는 정준하가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했다. 연예계 대표 헤비급 체격을 바탕으로 한 정준하는 상상을 뛰어넘는 강력한 펀치로 기계를 강타해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정준하는 홍대 오락실의 기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나한테 걸리면 죽어"라는 강렬한 한마디로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유튜브 '하와수'


마지막 승부는 코인 노래방에서 펼쳐졌다. 최종 우승을 놓고 마이크를 잡은 박명수는 그룹 유엔의 히트곡 '선물'을 선택해 감성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이에 맞서 정준하는 안재욱의 'Forever'를 열창하며 마지막까지 긴장감 넘치는 대결 구도를 만들어냈다.


치열했던 경쟁은 결국 박명수의 최종 승리로 마무리됐다. 정준하는 패배를 깔끔하게 인정하며 박명수를 형님으로 모시는 훈훈한 장면으로 대결을 마감했다.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활력 넘치는 홍대 나들이를 완성한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웃음과 간접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YouTube '하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