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8일(월)

"이런 돈 자랑은 인정"... SK하이닉스 직원들 후원으로 '보육원 도서관' 마련했다

SK하이닉스 직원들이 보육원 도서관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직원 A씨는 250명의 동참으로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 공간이 새롭게 단장됐다고 발표했다.


뉴스1


A씨는 지난 2월 보육원 기부 관련 게시글을 올린 후 꾸준한 후원이 이어져 왔으며, 최근 도서관 리모델링 작업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들을 위한 쉼터이자 공부방이 완성됐다"며 "오랫동안 기다려온 결과가 드디어 나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만 행정 절차와 입찰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인해 당초 계획했던 전체 규모의 개선 작업 중 일부만 진행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현재 도서관에는 기본적인 가구와 집기류가 설치됐지만, 빔프로젝터와 스피커, 공기청정기 등의 추가 장비는 예산 부족으로 아직 마련하지 못한 상황이다.


A씨는 사용하지 않는 공기청정기나 홈오디오, 게임기, 아동용 도서 등의 추가 기부를 요청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그는 "아이들이 새로 조성된 공간을 무척 좋아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큰 족적을 남기지는 못하더라도 어른들의 관심과 사랑을 전할 수 있었다는 점이 의미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또한 "이번 일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주변을 돌아보게 된 것 같다"며 "덕분에 세상이 참 따뜻해졌다고 느낀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마음먹고 실천하는 모습이 존경스럽다", "다음에도 후원에 참여하고 싶다", "소액이지만 함께할 수 있어 뿌듯하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