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딘딘이 연예계 선배를 믿고 주식 투자를 했다가 거액의 손실을 본 충격적인 일화를 털어놓았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팅팅팅팅'에 게재된 '빈손으로 하는 역대급 가성비 프러포즈 | EP.12 베팅'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딘딘은 투자 실패 비하인드를 가감 없이 공개했다.
이날 출연자들과 '베팅'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던 딘딘은 과거 한 연예인 선배로부터 주식 투자를 권유받았던 경험을 언급했다.
당시 해당 선배는 "내가 너를 너무 좋아하는 동생이라 너한테만 알려주겠다"며 은밀하게 접근했고, 딘딘은 선배의 말을 신뢰해 꽤 큰 금액을 투자했다. 그러나 선배의 호언장담과 달리 매수 바로 다음 날 주가는 반토막이 났고 이후로도 끝없는 하락세가 이어졌다.
당황한 딘딘이 다급하게 조언을 구하자 선배는 "지금이 타이밍이다. 더 들어가라"며 이른바 '물타기'를 유도했다.
선배를 굳게 믿은 딘딘은 추가 자금까지 투입했으나 주식 수익률은 결국 마이너스 70%까지 추락했다. 심지어 막대한 손실이 발생한 이후부터 해당 선배는 딘딘의 연락을 전면 차단하기 위한 듯 전화조차 받지 않았다.
한참의 시간이 흐른 뒤 딘딘은 연예대상 시상식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그 선배와 맞닥뜨렸다.
딘딘이 선배를 향해 "형, 주식 투자는 어떻게 된 거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묻자 선배는 "요즘 경기가 다 힘들잖아"라는 무책임한 답변만 남긴 채 자리를 회피했다.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묻는 MC들의 질문에 딘딘은 "천 단위로 꽤 많이 투자했었다"며 씁쓸한 심경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