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8일(월)

고교 졸업 딸 위해 '혼다 차' 뽑아준 엄마... 딸은 "벤츠 기대했다"며 거절

고등학교 졸업을 맞은 딸에게 새 차를 선물한 어머니가 예상치 못한 반응을 마주한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졸업 축하 장식이 달린 혼다 차량 사진과 함께 딸에게 차량을 선물했다는 한 어머니의 게시물이 확산됐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어머니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딸을 위해 새 혼다 차량을 마련했다. 차량에는 졸업을 축하하는 풍선 장식도 달려 있었다.


레딧


그러나 딸은 차량을 받은 뒤 기대했던 차종이 아니라며 아쉬운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공개된 문자 메시지에는 모녀 간 대화 내용도 담겼다. 어머니가 "차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 같더라"고 묻자 딸은 "벤츠나 BMW를 받을 줄 알았다. 고맙긴 하지만 내 취향은 아니다. 엄마는 G바겐을 타는데 나는 혼다를 타야 해서 이상하게 느껴진다"는 취지로 답했다.


이에 어머니는 장문의 메시지를 보내 서운한 심정을 드러냈다.


어머니는 "너는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집과 생활비, 대학 등록금까지 지원받고 있다"며 "현금으로 구입해 준 차량에 불만을 드러내는 것은 배은망덕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나는 지금의 차량을 갖기 위해 오랫동안 열심히 일했다"며 "아직 스스로 이뤄낸 것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그런 반응을 보인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그러자 딸은 "그냥 차를 팔아버려라. 나는 원하지 않는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연이 알려진 뒤 온라인에서는 딸의 태도를 비판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누리꾼은 "차를 되팔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해야 한다", "혼다를 선물로 받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 "졸업 선물로 차량을 받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기회" 등의 의견을 남겼다.


반면 일부는 "기대했던 차종과 달라 실망할 수는 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이 같은 의견 역시 온라인상에서 또 다른 논쟁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