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8일(월)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5.2%, 3주 연속 하락했다... 양당 격차도 오차범위 내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6·3 지방선거 책임론의 영향으로 3주 연속 하락한 55.2%를 기록했다.


8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당지지율 조사에서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내에서 접정양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대통령 / 뉴스1


6·3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일부 투표장에서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 서울시장 탈환 실패 등에 따른 책임론이 불거진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이달 1일부터 5일 나흘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3.9%P(포인트) 하락한 55.2%(매우 잘함 41.6%, 잘하는 편 13.6%)로 집계됐다.


반면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2%P 상승한 41%(매우 잘못함 30.4%, 잘못하는 편 10.6%)를 기록했다. '잘 모름'은 3.8%였다. 


리얼미터 측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따른 행정 책임론과 민주당의 서울시장 탈환 실패로 촉발된 정부 견제론이 겹치면서 지방선거 다음 날인 주 후반부터 지지율이 크게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부산·울산·경남이 49.7%로 전주 대비 6.9%P 가장 크게 하락했다. 이어 서울 47.4%로 3.4%P, 대구·경북 47.1%로 3.1%P, 대전·세종·충청 56.1%로 2.1%P, 광주·전라 84.7%로 1.4%P 등으로 떨어졌다.


이재명 대통령 / 뉴스1


연령별로는 30대 38.8%로 전주 대비 10.7%P 하락하며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70대 이상 49.3%(4.9%p), 40대 68.0%(2.3%p), 20대 41.8%(1.0%p) 등으로 대부분 연령대에서도 하락했다. 성별로는 남성 53.9%로 4.2%P 떨어졌고 여성도 56.5%로 3.5%P 하락했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3.1%P 하락한 41.8%를, 국민의힘은 2.6%P 상승한 41.1%를 기록했다. 


이어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2.8%, 진보당 1.1%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7.6%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무작위 추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의 응답률은 5.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며, 정당 지지도의 응답률은 5.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