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7일(일)

"이상한 사람들, 타격 없다" 박보영, 지방선거 시위 관련 압박에 돌직구 응수

배우 박보영이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투표 용지 부족 사태를 둘러싸고 자신에게 쏟아진 무차별적인 댓글 테러에 덤덤한 심경을 전했다.


7일 박보영은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극성 누리꾼들의 집단행동을 언급하며 "나 버블 보고 알았다. 이상한 사람드. 그러니까 걱정 말아라. 타격이 별로 없다"고 말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박보영 인스타그램


지난 6월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일부 투표소의 투표 용지가 부족한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면서 현재 올림픽공원 등 도심 곳곳에서 시민들의 항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누리꾼들은 과거 정치적 이슈나 탄핵 국면에서 직간접적으로 목소리를 냈던 아이유, 조인성, 이동욱 등 유명 연예인들을 겨냥해 커피차 릴레이를 보내거나 특정 장소의 선결제를 요구하는 등 이번 사태에 대해서도 명확한 정치적 입장을 표명하라며 도를 넘은 압박을 가했다.


앞서 박보영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가 열리던 당시 팬들에게 "오늘도 무탈한 하루 보내. 추우니까 꽁꽁 싸고 나가야 해. 따뜻한 봄이 얼른 왔으면 좋겠다"는 다정한 안부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일부 강성 누리꾼들은 당시의 발언을 빌미 삼아 이번 시위 사태와 관련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며 박보영의 소셜미디어와 소통 창구에 무차별적인 악성 댓글을 투하했으나, 박보영은 "타격이 별로 없다"며 의연하게 대처해 대중의 눈길을 모았다. 화려한 연예계 생활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단단한 내면을 보여준 박보영은 최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에서 주인공 김희주 역을 맡아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