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시국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예정된 비즈니스 일정을 전격 연기했다.
지난 6일 최준희는 SNS를 통해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과 사회적 분위기를 보며 많은 고민 끝에 내일 예정되어 있던 마켓은 잠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신혼여행 중인 상황에서도 계속 소식을 지켜보고 있었고 지금은 판매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복잡한 심경을 털어놨다.
아울러 "기다려주신 마음 너무 잘 알고 있기에 더욱 죄송하지만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잠시나마 멀리 있지만 사랑하는 우리나라 모두가 안전하시길 바랍니다"라며 글을 끝맺었다.
최준희의 이 같은 결정은 최근 발생한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사태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일, 전국 22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한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특히 서울 잠실 일대에서는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시위대가 투표소를 장기간 점거해 투표함 반출이 지연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현재도 잠실 올림픽공원에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고 밤샘 재선거를 요구하는 개표소 봉쇄 시위가 격렬하게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