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를 누비던 두 배우가 인생이라는 거대한 무대 위에서 평생의 파트너가 된다. 뮤지컬계에 10살 나이 차이를 극복한 연상연하 스타 부부가 탄생한다. 주인공은 배우 이준우와 백은혜다.
5일 이준우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하며 눈부신 웨딩 화보를 전격 공개했다.
그는 "늘 응원해 주시고 함께해 주시는 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함께 걸어갈 사람이 나타났다"며 "그 사람과 평생을 함께할 약속을 했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아울러 "선수 시절부터 뮤지컬 배우가 된 지금까지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 덕분에 오늘의 내가 있다"며 팬들을 향한 깊은 고마움을 표현했다.
백은혜의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도 즉각 공식 입장을 내고 "백은혜 배우가 이준우 배우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들의 인연은 무대 위에서 싹텄다. 이준우와 백은혜는 뮤지컬 '아가사'에 함께 출연하며 호흡을 맞췄고, 작품을 통해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연인으로 발전해 결실을 맺게 됐다.
함께 공개된 웨딩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등을 기댄 채 하늘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있다. 10살이라는 나이 차이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완벽한 비주얼 케미스트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백은혜는 현재 SBS 드라마 '멋진 신세계'에서 차세계의 고모인 차주미 역을 맡아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뮤지컬 무대는 물론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며느라기', '아너: 그녀들의 법정' 등 장르를 넘나들며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인 베테랑 배우다.
신랑 이준우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은반 위를 누비던 피겨 스케이팅 선수 출신으로, 지난 2021년 뮤지컬 '라 레볼뤼시옹'으로 데뷔하며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안정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뮤지컬계의 기대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