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5일(금)

판교 운중천에 '수달 쉼터' 만든다...카카오 임직원들, 생물다양성 지킴이 자처한 이유

카카오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온라인 자원순환 캠페인과 오프라인 생태보전 활동을 동시에 진행한다. 카카오같이가치는 폐현수막을 재난 대응용 모래주머니로 재활용하는 캠페인을, 임직원과 가족들은 성남 운중천 일대에서 하천 생태계 보호 활동에 나선다.


5일 카카오는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용자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 '한 번 쓰고 버려지는 것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버려진 폐현수막을 재난 대응 물품으로 업사이클링함으로써, 일상 속 자원 순환의 가치와 친환경 실천의 의미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사진 제공 = 카카오


카카오같이가치는 수거된 폐현수막을 활용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약 1만 6,000개의 재난 대응용 모래주머니를 제작할 계획이다. 완성된 모래주머니는 올여름 호우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지역 5~6곳을 선정해 직접 전달한다.


이용자들은 캠페인 페이지에서 움직이는 복심이 버튼을 클릭해 자원 순환에 대한 공감을 표현하는 것만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버튼 클릭 한 번당 카카오가 1,000원을 대신 기부하는 방식으로, 계정당 1회만 참여 가능하다.


카카오는 자원 순환이라는 주제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복심이'와 '튜브'가 등장하는 웹툰 콘텐츠도 함께 공개했다.


한편 카카오 임직원들은 환경의 날을 맞아 직접 환경보호 활동에 나선다. 카카오는 성남 운중천 일대에서 임직원과 가족 100여 명이 참여하는 '운중천 생물다양성 지킴이'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의 '1기업-1단체 공익파트너십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카카오는 앞서 4일 오후 5시 카카오 아지트에서 유명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장, 곽성근 성남환경운동연합 대표, 카카오 ESG협력 홍신 성과리더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협약식을 가졌다.


카카오같이가치


임직원과 가족들은 오는 6일 오전 운중천에서 플로깅(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과 함께 물속 생물을 조사해 하천 생태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하천 생태계를 위협하는 생물교란식물을 제거하고, 토종 수변식물 씨앗으로 제작한 시드볼을 파종해 자생식물이 다시 자리잡을 수 있는 환경을 가꿀 예정이다.


카카오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성남환경운동연합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운중천과 탄천 일대에 수달쉼터를 조성하고 모니터링을 이어가며 생태계 회복과 강문화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 ESG협력 홍신 성과리더는 "온라인에서는 이용자들과 함께 폐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찾고, 오프라인에서는 임직원들과 지역사회 생태계를 지키는 뜻깊은 실천을 동시에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