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5일(금)

'민폐 공사 사과' 기은세, 논란의 평창동 단독주택 내부 전격 공개

배우 기은세가 최근 민폐 공사 논란에 휩싸였던 서울 종로구 평창동 단독주택의 내부를 전격 공개했다.


지난 4일 '기은세의 집' 채널에는 '드디어 완공 완료! 상상하던 집이 현실이 됐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기은세는 "아직은 마무리가 다 안 됐고 이사 안 했다. 곧 이사를 계획하고 있다. 아직도 마무리가 안 된 곳이 많지만 마음이 급해서 먼저 둘러보기 정도로 소개하려고 한다"라며 공사 막바지 단계인 새 집을 안내했다.


유튜브 '기세은의 집'


평창동 새 집은 산비탈에 지어져 메인 공간이 아래로 내려가는 독특한 구조를 자랑했다. 중문 없이 복도식으로 연출한 현관을 지나 공개된 2층은 온전히 드레스룸 공간으로 꾸며졌다.


기은세는 "아주 오랫동안 살 생각으로 붙박이를 했는데 아름다운 드레스를 연상케하는 붙박이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높은 층고가 돋보이는 1층은 전면에 책장을 짜 넣어 포인트를 줬으며, 숲이 내다보이는 다이닝룸과 현대적인 주방, 목재 벽으로 마감한 안방 등이 차례로 베일을 벗었다. 가구 문짝이나 조명 등이 아직 미완성인 상태임에도 랜선 집들이를 강행할 만큼 인테리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유튜브 '기세은의 집'


이번 새 집 공개는 앞서 불거진 이웃 주민들과의 갈등 끝에 이루어져 눈길을 끈다. 지난달 한 누리꾼은 온라인을 통해 "배우가 이사 온다고 몇 달째 수리하고 있다는데 집 앞 골목은 공사 차량들이 점령해 주민들 차 한 대 지나가기도 버겁다. 공사 쓰레기에 먼지까지 가득한데 동네 청소조차 제대로 안 돼 있다. 4월 중순이면 끝난다고 하더니 5월 중순,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식으로 말을 바꿨다. 주변 이웃의 희생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특권 의식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라며 기은세 측의 무리한 공사 진행을 비판했다.


일명 '특권 의식' 논란으로 번지자 기은세 측은 즉각 고개를 숙이며 진화에 나섰다.


기은세 측은 "불편을 제기하신 주민분께 사과를 드리고, 동네 청소를 완료했다. 차량 통행 불편함에 대해서도 빠르게 조치를 취했다"라며 민원을 수용하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주민 불편 항의 소동을 딛고 완공된 평창동 저택이 원만하게 갈등을 해결하고 기은세의 새로운 보금자리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YouTube '기세은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