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2' 12회에서 NRG 출신 가수 천명훈이 길거리 돌발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방송은 장애인 선수들과의 러닝 대회 참가를 앞두고 훈련에 나선 배우 이정진과 천명훈의 모습을 담았다.
달리기를 시작하기 전 천명훈은 주머니에서 니플패치를 꺼내 들었다. 천명훈은 "작년 여름 그 땡볕에 걸어 (장)우혁이가 다 공개했잖나. 하얀 셔츠 입어서 다 젖어서"라며 러닝 필수품으로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패널로 참여한 모델 송해나 역시 "저거 진짜 중요하다. 남성분들 뛰다가 땀나서 다 쓸려서 거기서 피가 나는 경우도 있더라"고 공감했다.
반면 이정진은 "난 일단 안 해도 될 거 같다"며 거부 반응을 보였다. 길 한복판에서 곧바로 착용하려는 천명훈의 모습에 이정진은 "그거 저 뒤에 가서 붙이고 오라"며 만류했다.
이정진의 요구에 밀려 외진 곳으로 향하던 천명훈은 갑자기 발길을 돌렸다. 천명훈은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이걸 왜 숨어서 붙여야 하냐. 난 당당하다"며 제자리로 복귀했다.
이정진이 다시 한번 "공원 산책 오신 분도 계시니까 좀 저쪽에서"라며 설득을 시도했지만 천명훈은 그 자리에서 상의를 올리고 니플패치를 붙였다. 이 모습을 화면으로 지켜보던 송해나는 "집에서 붙이고 나오지. 좀 추잡스럽다"고 질색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