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4일(목)

유재석 "나이 들면 좋아하는 것과 이별해야" 조언... '암투병' 지예은 울컥

넷플릭스 예능 '유재석캠프'에서 방송인 유재석이 나이가 들수록 좋아하는 것들과 이별해야 한다는 인생 철학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공개된 '유재석캠프' 9화에서는 캠프 2기의 마지막 밤 풍경이 담겼다. 유재석은 지예은과 함께 숙박객들을 위해 고기를 굽는 시간을 가졌다.


유재석 / 뉴스1


지예은이 소스를 뿌리며 "저 소스를 좋아한다. 어린이 입맛이다"라고 말하자, 유재석은 "입맛은 어린이인데 건강이 어린이가 아니라. 조심해라"라고 조언했다. 지예은은 과거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휴식기를 보낸 바 있어, 유재석의 건강에 대한 걱정이 담긴 발언이었다.


유재석은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며 "저도 단 거 무지하게 좋아한다. 근데 참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저는 예전에 케이크도 한 판씩 먹었다. 근데 좋아하는 것과 이별해야 한다"며 절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넷플릭스 '유재석캠프'


지예은이 "눈물 날 것 같다"고 반응하자, 유재석은 "(나이) 앞자리가 바뀔 때마다 뭘 하나씩 내놔야 한다"고 말해 나이에 따른 변화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광수도 "10년 전에도 재석이 형이 '커피 좀 줄여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형이 진짜 커피 좋아했었다"라고 말해 유재석의 변화를 증언했다. 유재석은 "맞다. 내가 30대 후반이 되면서 담배를 끊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유재석은 "어느 순간 깨달은 거다. '아, 이렇게 좋아하는 것과 이별을 해야 하는구나'"라며 "살면서 하나씩 내려놓게 되는 것 같다"고 말해 인생 선배로서의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