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가수 유세윤이 오는 6월 20일 개최 예정인 단독 콘서트 규모를 기존 대비 대폭 늘린다고 발표했다.
지난 1일 유세윤은 자신의 SNS를 통해 "6월 20일 여기서 콘서트 할까 생각 중입니다. 욕심인 거 알지만 그래도 자꾸만 마음이 커져요. 나 어떡해요"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들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라이브 카페에서 술을 마시며 노래하는 유세윤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목에 핏대를 세우며 열정적으로 노래를 부르거나 손을 머리 위로 흔들며 라이브 분위기에 흠뻑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 게시물을 본 동료 연예인들도 반응을 보였다. 송진우는 "이번에도 초대 티켓 안 나오나요?"라며 콘서트 참석 의사를 밝혔고, 뮤지는 "아 너무 큰데"라고 댓글을 달며 갑작스럽게 커진 공연장 규모에 놀라움을 표했다.
유세윤이 언급한 공연장은 올림픽체조경기장(현 KSPO DOME) 인근에 위치한 라이브 카페로 확인됐다. 그는 2일 SNS에 "42석"이라는 문구와 함께 6월 20일 오후 6시 콘서트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해당 포스터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R석 40석과 시야부담석 2석을 합쳐 총 42석 규모로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으로 책정됐으며, 모든 관객에게 무알콜 맥주 또는 음료 1잔과 테이블당 마른 안주가 제공된다. 유세윤은 "아티스트에게 안주(한치, 파인애플 등) 투척은 엄격히 금합니다"라는 주의사항도 함께 전했다.
유세윤의 콘서트 규모 확장 행보는 지난 2월부터 시작됐다. 그는 서울 논현역 근처 코인 노래연습장에서 수용 인원 6명 규모의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고, 이후 압구정로데오역 코인 노래연습장에서 9명을 초대해 앙코르 콘서트를 열었다.
4월에는 수용 인원을 2배 늘려 18명을 초대한 가운데 신논현역 인근 코인 노래연습장에서 솔로 콘서트 '유세윤의 간주점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