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4일(목)

'수익성 악화' 휴점 중인 홈플러스 37개 매장, 결국 문 닫는다

홈플러스가 지난달부터 영업을 중단한 전국 37개 매장을 완전 폐점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4일 헤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는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에 공문을 발송하고 "현재 낮은 기여도로 휴업중인 37개 점포에 대해 폐점을 결정했다"고 통보했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달 10일부터 영업 정상화와 유동성 확보를 목적으로 전국 대형마트 매장 중 수익성이 떨어지는 37개 매장의 운영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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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폐점이 확정된 37개 점포 직원들에게 자산유동화 점포 지원제도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폐점 매장에서 근무하는 책임급 이상 직원들에 대해서는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단, 잔여 정년이 6개월 미만인 직원은 희망퇴직 대상에서 제외된다.


홈플러스 경영진이 37개 휴점 매장의 폐점과 희망퇴직 계획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러한 구조조정 방안은 지난달 29일 개최된 채권자협의회 설명회에서 발표된 수정 회생계획안에도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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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번 조치에 대해 "자산유동화 지원제도 및 희망퇴직 적용은 운영자금 고갈로 인해 채권단이 긴급운영자금 대출 및 회생절차 연장에 동의할 경우에 한해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는 "채권단의 대출 지연으로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면서 "유일한 회생 방안은 익스프레스와 마찬가지로 자금력과 경영 능력이 보장되는 제3자에게 매각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인가전 M&A의 성공을 위해 핵심 매장의 영업을 정상화하고, 경쟁력을 예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