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4일(목)

'넥슨 지주사' NXC, 정부서 되산 자사주 전량 소각

넥슨 그룹 지주사 NXC가 지난달 취득한 자사주를 전량 소각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지난 2일 NXC는 이날 이사회를 개최하고 보통주 18만 4001주 소각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소각 대상 자기주식은 전체 발행주식 대비 6.68%에 달한다.


앞서 지난달 4일 회사는 2023년 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자 유족이 상속세 물납으로 정부에 납부한 지분을 재매입했다. 당시 NXC는 물납 지분 중 18만 4001주를 1조 227억 원에 취득했으며, 이번 자사주 소각은 이에 대한 후속 조치다.


사진 = 인사이트


자사주 소각으로 주요 주주들의 지분율이 상향 조정됐다.


이번 소각으로 김정주 창업자의 배우자인 유정현 이사의 지분율은 33.35%에서 35.74%로 증가했다. 두 자녀의 지분율은 각각 17.16%에서 18.39%로 올랐으며, 계열사 와이즈키즈의 지분율도 1.69%에서 1.81%로 상승했다.


NXC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한 거래"라며 "배당가능이익을 재원으로 취득한 자기주식을 소각하는 것으로, 자본금에는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