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3일(수)

'태도 논란' 휩싸인 양상국 공개 지지한 방송인... "생각보다 더 괜찮은 동생"

방송 태도 논란으로 거센 비판을 받았던 개그맨 양상국을 향해 KBS 이승연 아나운서가 공개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지난달 31일 이승연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에 양상국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승연 인스타그램


이 아나운서는 "사람은 가까이서 볼수록 더 선명해진다"며 "방송을 통해서는 웃음을 봤고, 곁에서는 의리를 봤다"고 적었다. 이어 양상국의 평소 성품과 일상을 언급하며 "생각보다 더 괜찮은 동생"이라고 그를 평가했다. 아울러 양상국에게 "좋은 사람을 만나 행복까지 갖추길 바란다"며 "집 크기보다 마음이 더 넓은 사람"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양상국은 최근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보여준 언행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강한 지적을 받았다.


연애관에 대해 토론하는 과정에서 동료 출연자들의 의견을 수용하지 않는 독단적인 모습을 보였고, 방송인 유재석에게 "혼납니다"라고 엄포를 놓는 장면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누리꾼들은 과거 그가 출연했던 '조선의 사랑꾼'과 '놀라운 토요일' 등에서의 언행까지 다시 찾아내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tvN '놀라운 토요일'


논란이 증폭되자 양상국은 결국 자신의 SNS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이후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눈에 띄게 위축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유재석은 "스타로 올라가는 과정에서 더욱 조심해야 한다"는 취지의 조언과 덕담을 건네며 분위기를 전환하고자 했다.


한편 양상국을 옹호하고 나선 이승연 아나운서는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