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3일(수)

차가원, MC몽 성매매·사생활 의혹 언급... "외부 오해와 소문 안다"

피아크그룹 차가원 회장이 과거 사업 파트너였던 래퍼 MC몽과의 결별 배경을 공개적으로 해명했다.


지난 2일 차가원 원헌드레드레이블 대표는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PD수첩'에 출연해 MC몽과의 갈등 상황과 관련 논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상세히 밝혔다.


차 회장은 건설업에서 엔터테인먼트 업계로 진출하게 된 계기에 대해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며 "MC몽을 지인으로 만나게 됐는데, 당시 그가 회사의 기존 투자자가 철수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 매우 희망적인 계획들을 많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좌)MC몽, (우)차가원 회장 / 뉴스1


두 사람은 지난 2023년 원헌드레드를 함께 창립했으나, 작년 7월 MC몽이 갑작스럽게 회사를 떠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차 회장은 이별의 원인에 대해 "2025년 초부터 MC몽의 성매매 관련 제보가 지속적으로 접수됐다"며 "우리가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됐다"고 주장했다.


MC몽과의 개인적 관계 의혹에 대해서는 "MC몽이 문제를 야기하고 회사를 나가면서 작은 아버지와 손을 잡았다"고 말했다. 차 회장은 "나는 혼자서 이를 막을 힘이 부족했다"며 "이로 인해 회사 손실이 커지고 오너리스크가 발생하면서 상황이 통제 불가능해졌다"고 해명했다.


또한 차 회장은 2021년부터 MC몽이 다양한 명목으로 자신에게 돈을 빌려갔다고 밝히면서도 "개인적인 거래였지 회사 자금은 절대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외부에서 여러 오해와 추측이 있다는 것을 안다"면서 "하지만 회사 돈이 개인 용도나 부적절한 곳에 사용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고 강조했다.


뉴스1


한편 MC몽은 자신을 둘러싼 성매매와 사생활 의혹을 전면 부인한 바 있다. 성매매 의혹에 대해서는 "(언급된 여성 3명 중) 한 명은 내 여자친구"라며 "여자친구와 성매매를 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 반박했다. 사생활 의혹에 대해서도 "차 회장과는 사적인 관계가 전혀 없었다"고 부인했다.


이번 방송을 앞두고 차 회장 측은 해당 인터뷰가 동의 없이 진행됐고 편집 과정에서도 문제가 있었다며 방송금지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MC몽도 "과거 병역 논란 보도부터 현재 제기되는 의혹까지 모든 책임을 묻겠다"며 'PD수첩'을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예고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