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2일(화)

'국내 방한' 젠슨 황, 7일 김택진 엔씨 대표와 서울서 회동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방한 일정 중 엔씨 김택진 대표와 회동해 게임과 AI 기술 협력을 논의한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오는 7일 서울 모처에서 김 대표와 만날 예정이다.


엔비디아와 엔씨는 게임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 업계에서는 이번 회동에서 게임 가속 엔진과 그래픽 기술 협력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앞서 지난해 10월 엔씨는 황 CEO 방한 시 서울에서 개최된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참여해 자사의 신작 '아이온 2'와 '신더시티'를 선보이며 독립적인 시연 공간을 마련한 바 있다.


김택진 엔씨 대표(왼쪽), 젠슨 황 엔비디아 CEO(오른쪽) / 뉴스1


이번 만남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엔씨가 핵심 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인 '피지컬 AI' 분야 협력 가능성이다. 엔씨는 AI 전문 자회사 'NC AI'를 설립하고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엔씨는 현대로템, 포스코DX 등 국내 산업계와의 협력에 이어 피지컬 AI 핵심 기술을 보유한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 구축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젠슨 황 CEO는 5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식사 일정을 갖는다.


한편 김 대표와 황 CEO의 회동 소식이 전해진 이날(2일) 엔씨의 주가는 장중 34만 3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사진 제공 = 엔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