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2일(화)

소개팅 가기 전 필독... 여자들이 '극혐'하는 남자 여름 패션 10가지

무더운 날씨에 가벼운 옷차림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여성들이 꼽은 '최악의 남성 여름 패션' 설문 결과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홍콩 매체 HK01에 따르면, 일본 예능 프로그램 '타모리 클럽'은 20~34세 여성 1,6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여름철 가장 받아들이기 어려운 남성 패션을 선정했다.


조사 결과 1위는 압도적인 차이로 '유두가 선명하게 드러나는 티셔츠'가 차지했다. 응답자의 58%가 해당 스타일에 대해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답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2위는 '땀 때문에 색이 변한 티셔츠'로 25.5%가 선택했다. 


그 밖의 순위는 10위 정리되지 않은 겨드랑이 털, 9위 속옷이 비치는 옷, 8위 운동용 민소매, 7위 배가 드러나는 티셔츠, 6위 양말에 슬리퍼 착용, 5위 강한 향수 냄새, 4위 러닝셔츠만 착용, 3위 땀으로 흠뻑 젖은 티셔츠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여성들은 남성의 유두가 드러나는 모습에 대해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응답자는 "싫다고 말하기도 민망하고, 그런 사람과 함께 걷고 싶지 않다"고 밝혔으며, 또 다른 응답자는 "왜 그렇게 얇은 옷을 입는지 모르겠다. 보기 싫은데 강제로 보게 되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반면 일부는 "몸이 좋고 가슴 근육이 있는 남성이라면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하기도 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세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남성용 니플 패치'다. 투명한 테이프 형태로 붙이면 옷 위로 유두가 드러나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HK01


두 번째는 '돌출 방지 기능성 속옷'이다. 카와지리 씨가 결혼 후 체중 증가로 인한 유두 돌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제품이다. 세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 후 지속적인 개선을 거쳐 완성되었으며, 일반 여성용 브래지어와 달리 가슴 부분에 메쉬 구조를 적용해 통기성과 편안함을 높였다.


세 번째는 '남성 유두 축소 수술'이다. 성형외과 및 미용 클리닉의 모토가미 켄타 원장에 따르면, 수술 도입 이후 100명 이상의 남성이 시술을 받았다. 수술 방법은 총 3가지이며, 비용은 약 30만 엔(한화 약 285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