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2일(화)

'취사병' 박지훈, 할머니로 변신?... '빌런 선임' 갱생시킨 '눈물의 손맛

tvN 월화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 박지훈이 할머니의 추억이 담긴 햄버거로 강하경의 마음을 돌린 감동적인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7회에서 강성재(박지훈)는 일병으로 진급하며 새로운 동료들을 포섭하는 과정을 그렸다.


강성재는 이민구(한민)가 조예린(한동희)을 처리하겠다고 전화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도망치다 절벽에 매달리는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 이때 윤동현(이홍내)이 나타나 강성재를 구해냈고, 두 사람은 함께 돌아가는 길에 의무병들이 계곡에서 식수를 뜨는 모습을 발견했다.


tvN '취사병 전설이 되다'


이를 통해 앞서 발생한 식중독 사건의 진실이 밝혀졌다. 문제는 닭볶음탕이 아닌 오염된 식수였던 것이다.


강성재와 윤동현은 이 사실을 황석호(이상이)에게 보고해 오해를 해결했다. 한편 박재영(윤경호)은 사라진 식수통을 찾던 중 김관철(강하경)과 표지용이 몰래 뽀글이를 먹고 담배를 피우는 현장을 적발했다.


윤동현이 포상휴가를 떠나자 김관철이 취사보조를 자처했다. 윤동현은 강성재 덕분에 휴가가 길어졌다며 고마움을 표했고, 강성재는 윤동현의 호감도가 100에 도달한 것을 확인했다. 윤동현은 강성재의 동료로 등록되며 '전우야 도와줘'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김관철이 취사보조로 오면서 강성재에게는 새로운 미션이 주어졌다. 호감도 최악인 김관철을 동료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었다.


강성재는 김관철의 관상을 보고 "이 자가 진정 진상의 상"이라며 놀랐다. 김관철은 취사보조가 되자마자 후임들만 우선 배식하고 맛있는 반찬을 몰아주며, 삼겹살까지 미리 구워먹는 행동을 보였다.


tvN '취사병 전설이 되다'


강성재가 "식당에서 일하셨다고 들었다. 한수 배워보고 싶다"고 말하자 김관철은 "누가 그런 말을 했냐"며 분노했다.


김관철의 과거가 공개됐는데, 그는 강성재와 같은 관심사병 출신 취사병이었다. 부모를 잃고 할머니와 함께 살며 할머니가 만든 햄버거를 팔았지만, 입대로 인해 할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아픔이 있었다.


강성재는 윤동현과 박재영이 김관철 할머니의 햄버거를 먹어본 경험이 있다는 것을 알고 윤동현에게 전화를 걸어 레시피를 얻었다.


박재영은 강성재가 계속 만들어오는 햄버거를 시식하며 고생했다.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강성재는 마침내 김관철 할머니의 손맛을 재현해냈다.


할머니의 맛을 되살린 햄버거를 맛본 김관철은 감격해 눈물을 흘렸다. 상상 속에서 할머니를 만난 김관철에게 할머니는 처음에는 강성재의 모습으로 나타났다가 진짜 할머니의 모습으로 변했다.


tvN '취사병 전설이 되다'


이후 김관철은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내가 할머니 옆에서 썬 양배추가 몇 천 통은 된다"며 강성재를 적극적으로 도왔고, 호감도 100을 달성하며 새로운 동료로 등록됐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강림소초에 태풍이 몰아쳤다. 보수작업에 나선 강성재가 탕문익(임지호)의 안경을 주워주다가 날아온 철판에 맞을 위기에 처하며 긴장감 넘치는 상황으로 회차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