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KBS2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유재석과 20년 만에 재회한다.
KBS2 측은 2일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이효리가 새롭게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에 스페셜 MC 자격으로 합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해피투게더'는 6년의 공백을 깨고 '혼자가 아니어서 좋아'라는 새로운 부제를 달고 시청자들 앞에 돌아온다. 이 프로그램은 2001년 첫 방송을 시작해 2020년까지 무려 19년간 안방극장을 지켰던 대표적인 토크쇼였다.
유재석이 메인 진행자로 활약했던 기존 '해피투게더'는 '책가방 토크'와 '쟁반노래방' 같은 인기 코너들을 통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새롭게 돌아오는 프로그램은 기존 토크쇼 형식에서 벗어나 스토리텔링 음악 오디션으로 포맷을 변경했다.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는 나이와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는 팀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노래할 이유'를 보여주는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된다. 유재석이 다시 한번 진행을 맡는 가운데, 윤종신과 장항준 감독이 MC로 합류한다는 소식이 이미 전해진 바 있다.
이효리는 2002년 4월 '해피투게더' MC로 처음 발탁된 후, 2006년 '해피투게더 프렌즈'에서 유재석과 환상적인 '남매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두 사람이 20년 만에 다시 만나는 이번 재회는 기존 팬들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청자들에게도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이효리의 스페셜 MC 출연으로 프로그램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오랜 시간 함께해온 유재석과의 호흡이 새로운 포맷에서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