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1일(월)

"조금만 늦었어도 못 살 뻔" 금융위원장도 겨우 탄 '이 펀드' 결국 대박... 2차 출시 준비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조기 완판된 국민참여성장펀드 2차분 추가 출시를 공식화했다.


지난 30일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공개된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인터뷰에서 "국민참여성장펀드 2차분을 준비해 출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일반 국민이 정부 추진 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상품은 지난 22일 출시 직후 투자 수요가 몰리며 매진됐다. 


서울 중구 신한은행 영업점에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홍보물이 놓여져 있다. / 뉴스1


구체적인 추가 공급 규모와 출시 시기에 대해 이 위원장은 "좀 더 고민해 구체적인 사항을 말씀드리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상품 출시 첫날 직접 가입해 화제를 모았던 이 위원장은 "상품을 만든 사람으로서 책임 차원에서 가입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며 "조금만 늦었어도 가입하지 못했을 것 같다"고 당시의 긴박했던 흥행 상황을 전했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출시 5영업일 만인 지난 29일 목표했던 전체 모집 금액 6000억원을 모두 채우며 판매를 마감했다.


총 가입자는 3만258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서민 투자자가 1만1677명에 달해 전체의 38.6%를 차지했다. 1인당 평균 가입액은 약 1983만원으로 다음 달 설정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자산 운용 및 실제 투자에 들어간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2일 서울 종로구 NH농협은행 정부서울청사지점에서 국민참여성장펀드를 가입하고 있다. / 뉴스1


이 위원장은 최근 증시가 코스피지수 8000선을 돌파한 현상에 대해서도 강력한 정책적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팔천피'는) 진짜 터닝 포인트이자 전환의 시작"이라며 "한 챕터가 끝나고 새로운 챕터가 열리는 것으로 완전히 국면이 달라지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과거의 코리아 디스카운트에서 이제는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나아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자본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외국인 투자자 유치와 증시 부양을 위해 오는 10월 국내 기업들의 기업 설명(IR)을 집중적으로 진행하는 '코리아 위크'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