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1일(월)

"데뷔 첫해에 잘렸다" 이현이, 앙드레김 패션쇼 '대형 실수' 고백... 21년 만에 메인 모델 복귀

방송인 이현이가 신인 모델 시절 앙드레 김 패션쇼에서 벌어진 치명적인 실수담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워킹맘 이현이'에서 이현이는 21년 만에 앙드레 김 패션쇼 런웨이에 복귀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선보였다. 서울시 주최 페스티벌에서 MC와 앙드레김 패션쇼 메인 모델로 동시에 활동하게 된 이현이는 오랜만의 모델 활동에 긴장감을 드러냈다.


이현이 유튜브


리허설 현장에서 선배 모델 이선진과 만난 이현이는 과거 앙드레김 패션쇼에서의 뼈아픈 경험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현이는 "앙드레김 선생님 패션쇼를 데뷔 첫해에 딱 한 번 해보고 그 후로 잘렸다"며 충격적인 과거사를 털어놨다.


당시 상황에 대해 이현이는 "앙드레김 패션쇼는 원래 리허설을 10시간씩 하는데, 정작 본 쇼에서 시그니처 포즈를 깜빡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트너는 포즈를 취하고 있는데 나만 못했다"며 당황스러웠던 순간을 재현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현재 앙드레김 아뜰리에 대표인 김중도 디자이너는 "어후, 그건 큰일인데"라며 놀라움을 표했고, 이현이는 "그래서 다시는 못했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신인 모델에게는 치명타가 될 수 있는 실수였던 셈이다.


하지만 세월이 흐른 뒤 이현이는 대한민국 대표 톱모델로 자리매김했고, 이번에 21년 만에 앙드레김 패션쇼 무대에 메인 모델로 복귀하게 됐다. 이선진은 "오늘은 복귀 무대인데 가장 중요한 메인 모델이다. 인생은 정말 모르는 일"이라며 이현이의 변화된 위치를 언급했다.


이현이 유튜브


이현이는 "시간만 잘 맞추면 될 것 같다. 리허설을 해보니 엄청 느리게 걸어야 하더라"며 이선진과 함께 워킹과 동선을 세심하게 점검했다. 패션쇼 오프닝을 담당하는 만큼 리허설 종료 후에도 혼자 남아 반복 연습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본 무대에서 이현이는 객석에 온 두 아들의 응원을 받으며 특유의 카리스마 있는 워킹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신인 시절의 아픈 기억을 극복하고 21년 만에 재도전한 무대에서 톱모델다운 존재감을 과시하며 성공적인 오프닝을 연출했다.

 YouTube '워킹맘 이현이'